총회임원회가 2022년 3월 17일 오전11시 총회회관 4층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주요 안건은 목장기도회, 문제노회와 교회 처리문제, 감사부의 제105회 선관위 특별감사 지시 요청 건을 다뤘다.
임원회는 매년 주요 행사로 열리는 목장기도회의 일정과 장소를 확정지었다. 일시는 2022년 5월 9~11일이고 개최장소는 대명비발디 리조트다. 다만 이번에는 매년 목장기도회시 수여하던 총회장상은 시상하지 않기로 했다.
문제가 있는 경상노회는 화해중재위원회를 통해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충남노회 문제는 3월 24일(목) 10시에 모이는 임원회에서 충남노회 수습소위원회의 보고를 받아서 처리할 예정이다.
성석교회 건은 대법원 소송을 위한 변호사 선임을 위해 편재영목사측이 요구한 위임장에 총회장의 직인을 날인하기로 했다.
감사부가 총회장에게 ‘제105회기 선관위에 대한 특별감사를 지시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총회장의 고유권한이라는 원칙을 밝혔다. 다만 총회장이 임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찬성과 반대' 의견이 반반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총회장이 결정할 문제지만 지난 임원회 시 부총회장 권순웅목사에게 제105회 선관위와 감사부 관계자들을 만나 조율하도록 맡긴 사실도 확인되었다. 다만 권부총회장이 코로나 확진으로 임원회에 참석하지 않아 24일 임원회시 진행상황을 보고 받은 후 총회장이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총회 임원회는 최근 논의된 내용들이 임원회 차원에서만 결정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충남노회와 선관위 특별감사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3월 24일(목) 11시에 총회 실행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한 상태다.
또 실행위원회가 열리면 그동안 활동 해 온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에 대한 조사처리위원회의 보고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