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미래를 생각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인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목사)이 2022년 1월 13일(목) 오전11시 크로스로드선교회 예배실에서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미래목회포럼 서기인 박재신목사가 기자회견의 사회를 봤다. 먼저 사무총장 박병득목사가 참석한 기자들을 소개하고 본부장인 설동주목사가 기자간담회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기자 간담회는 미래목회포럼 대표인 이상대목사의 인사말과 이사장 박경대목사의 캠페인 요지 설명, 그리고 부대표인 이동규목사가 보도자료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상대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의 고향교회 살리기 프로젝트를 첫째 함께하는 고향교회, 둘째 찾아가는 고향교회, 셋째 기억하는 고향교회를 테마로 해 농어촌 목회자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하는 고향교회 활동으로는 고향교회 목회자를 강사로 초청하기, 고향교회 목회자를 위한 수련회나 세미나 개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고 성장과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찾아가는 고향교회 활동으로는 낙후된 고향교회의 리모델링을 돕는 봉사활동이다. 또 기억하는 고향교회 테마로는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후원교회를 방문하고 그런 활동을 다른 성도들에게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알리고 카카오톡 '커피 한잔 보내기'와 같이 함께 참여하도록 권유하는 것이다.
미래목회포럼은 이러한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라 강조하면서 한국교회 모두가 적극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두 차례씩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대한 설명 후에는 마지막으로 참석한 출입기자들이 질문하고 미래목회포럼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미래목회포럼 본부장인 심상효목사의 폐회 기도로 마쳤다.
미래목회포럼은 매년 설날과 추석을 맞아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벌여왔다. 2022년 2월 1일 설날을 앞두고 미래목회포럼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동참을 위해 또다시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
다만 이번 고향방문 캠페인은 비대면 상황을 고려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고향을 방문할 경우 방역수칙을 엄수하면서 찾아뵙고 방문하지 못할 경우 비대면 방식으로 감사헌금이나 선물을 고향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보내고 SNS와 전화 등을 이용해 관심과 사랑을 전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