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목사),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을 위한 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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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목사),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을 위한 포럼 열어

기사입력 2021.05.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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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이사장 정성진)2021514() 대전 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에서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이라는 주제로 미래와목회포럼 17-2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주제와 관련해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는 우리 대한민국 인구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특별히 아동, 청소년, 청년 인구는 줄고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좌초되기에 이에 교회는 대안을 찾고 반응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한국교회의 앞길을 잘 안내해 주는 시간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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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목사는 기도시를 통해서도 한국교회의 현재를 생각하고 미래를 예비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게 해주실 것과 한국교회가 유럽의 교회의 전철을 밟지 않고 새롭게 부흥하는 역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지나는 동안에 한국교회가 본질을 회복하여 알곡교회가 되게 해 주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 포럼에는 백선희 교수(서울신학대학교)와 현용수 박사(쉐마교육연구원장)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또 미래와목회포럼 이사 고명진 목사와 중앙위원인 조희완 목사가 패널로 참가했다. 백선희 교수는 발제를 통해 저출산 정책의 주요 내용과 비영리 부문의 협력과제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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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 백선희 교수(서울신학대학교)

 

백 교수는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어 지방은 인구 위기를 맞으며 소멸위험이 높아졌다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 없는 초저출산 국가이며 초저출산 경험 국가 11개국을 보면 한국을 제외하고는 초저출산 현상을 극복했다. OECD 국가 중 초저출산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저출산이 계속되어 고령화 사회가 되면 노동력 부족 문제가 나타나고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게 된다. 또한 연금지출, 보건의료비, 사회보장지출비가 증가되며 재정수지 악화, 노후소득불안 및 학력인구 감소로 인한 각 학교 폐교하고 대학은 정원이 미달 된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백 교수는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저출산 문제를 국정 아젠다화 하여 대응했지만 한계성이 드러난 것을 지적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 부문과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용수 박사는 발제를 통해 저출산을 극복한 이스라엘의 예를 살펴본 후 현 국가 대응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쉐마 교육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 박사는 유대인들은 70년 전에 나치에게 600만 명이 학살을 당함으로 인구의 67% 죽었다가 전 세계에 약 1500만명 정도로 증가한 이유를 하나님의 명령,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창세기 128장의 명령에 순종이었다.”그래서 유대인들은 결혼하여 자녀를 많이 낳아 하나님 나라를 확장했던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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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용수 박사(쉐마교육연구원장)

 

현 박사는 저출산문제에 대하여 낙태법과 동성애 차별 금지법은 자녀를 생산하지 못하게 하며 하나님의 생명 증가를 막는다는 공통점이 있는 적그리스도적인 행위라며 저출산 문제는 정부에서 돈만 많이 투자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가정과 자녀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5가지 대안을 제시 했다. 첫째 정부는 낙태법 반대와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에 목소리를 귀 기울여야 할 것, 둘째 청소년들에게 바른 성교육 시킬 것, 셋째 여성 가족부 장관과 그 분야의 공무원들 임명 시 가정을 해체하려는 일부 진보 페미니스트를 제외하고 건강한 가정과 자녀들을 많이 낳은 경험이 있는 모범 어머니들을 선발기준에 넣을 것, 넷째 정부는 교회를 탄압하지 말고 적극 도울 것, 다섯째 정부와 여성가족부는 저출산 대책을 쉐마교육에서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기에 한국의 희망은 교회에 있고 목회자들은 가정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 한다.”교회는 노인대학을 만들어 식사 대접을 해주고 여생을 거의 책임지고 있다. 또한 자살과 이혼도 막아주며 부부싸움을 하는 교인이 있으면 밤 1시에도 찾아가 말린다. 누가 이런 일을 대신하겠나?”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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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목사(미래목회 포럼 이사, 수원중앙교회)

 

패널로 참여한 고명진 목사는 정부가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정책을 추진해 효과를 보지 못했음을 지적하며 실현 가능한 저출산 극복 대안이 무엇인지 질의했다.

 

백선희 교수는 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사회 인식 및 문화가 급변해 원인도 달라졌다.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는 이유가 복잡해진 것이다. 그렇기에 정부의 융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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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목사(중앙위원,산창교회)

 

패널로 참여한 조희완 목사는 인구위기와 관련해 최근의 언론 자료를 인용하며 범교단적인 정책마련 쉐마 교육이 대안이 될 수 있음 저출산의 심각성과 결혼, 다자녀 출산의 필요성에 대해 설교하면 좋겠다는 의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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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대 목사(총괄본부장,성광교회)

 

포럼을 마무리하며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독교적 대안을 찾는데 힘쓸 것임을 언급했다.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미래목회포럼 회원들이 성경의 가치를 교회와 현장에서 실천하길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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