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교회가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주일예배를 진행해 왔다. 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다.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목사)는 지난 주일(6월 21일) 주일예배를 드리며 학습·세례·입교식을 했다. 원래 3월 초로 예정되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미뤄오다 철저한 방역지침을 유지하면서 진행한 것이다.
전염병이나 전쟁, 그리고 어떤 천재지변이 일어날지라도 성도의 신앙과 생활은 동일하다. 철저한 방역을 하되 일상을 살아가듯이 성도의 신앙생활도 계속하는 것이다.
이번 학습·세례·입교식은 학습 108명, 세례 100명, 입교 103명으로 총 311명이 참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세례를 받는 인원을 100여 명씩 모든 예배에 분산 참여토록 했다.
세례식을 인도한 오정현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세례식을 인도하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세례식에 함께 한 성도들도 모든 인생과 삶이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주권 아래에 있음을 믿으며 평생 유일한 구원자 되신 예수님만을 따르고 섬기겠다고 서약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는 두려움과 단절된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는 스가랴 강해 설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믿는 성도이기에 믿음 안에서 용기와 희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