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갈멜산기도원에 있는 종탑입니다.
겨울을 지내고 나뭇가지 앙상한 모습 속에 높에 세워진 종탑이 아름답습니다.
매일 4회 새벽, 아침, 오후, 그리고 저녁 시간에 기도원을 찾은 성도들이 모여 예배드리 본당이 있는 곳입니다.
예배시간이 지난 후라 한가한 모습이 보입니다.
갈멜산 기도원에는 여러개의 건물들이 있습니다.
한국교회 기도운동이 뜨거웠던 시절에는 많은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받으며 은혜 받았습니다.
기도원 정문을 들어서면 경사진 언덕길을 올라야 기도원 중앙에 있는 마당에 들어섭니다.
하나님의 산에 오르는 심정으로 많은 성도들이 올랐던 언덕길입니다.
다른 위치에서 다시 한 번 종탑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은혜와 사랑을 깊이 묵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는 본당 강대상 쪽 바깥에 있는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뒤쪽이 본상 강단이 있는 곳입니다.
예배드리는 시간이 지나 집에 갈 사람은 돌아가고 저녁 집회를 기다리며 기도와 묵상을 하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비해 기도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지만 설날과 같은 기간에는 많은 성도들이 모여 본당이 가득합니다.
여러개의 건물이 있는데 이 곳은 카페와 서점등이 있는 곳입니다.
기도하다가 휴식을 취하며 함께 교제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기도 합니다.
깊은 산속은 아닙니다. 서울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에 큰 부담없이 잠깐 왔다 갈 수 없는 곳입니다.
도심과 가깝지만 산 속의 아름다운 풍경과 기도원 건물이 잘 어울립니다.
갈멜산 기도원은 금식기도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기도하지만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하는 개인기도굴입니다.
다시 한 번 뜨거운 기도소리 울리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산 속으로 이어진 산책길입니다.
자연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묵상하는 경건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