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기념사업부 서기 정인철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회계 하정민장로가로 기도하고 실행위원인 석찬영목사가 요한계시록 2장 8~11절을 중심으로 ‘죽도록 충성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석찬영목사는 순교자기념사업부는 하나님께 죽도록 충성하다가 순교를 당해 죽은 분들을 기념하는 사업을 하는 부서라는 사실을 설명하면서 순교자기념사업부도 충성을 다하자고 설교했다.
실행위원 석찬영목사의 축도도 예배를 마친 후 총무 조창석목사의 사회로 실행위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모여든 여러 목사 장로들이지만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순교한 선진들의 신앙을 이어받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였다.
순교자기념사업부 부장 김형곤장로의 사회로 제2부 회무처리가 시작되었다. 서기 정인철목사가 회원점명을 한 후 부장이 순교자기념사업부 실행위원회의 개회를 선포했다.
안건처리에 들어가 예산안, 순교자 등재현황, 제34회 순교자유족 초청예배, 순교지기념주일 및 기념주간, 순교자(순직자) 등재절차, 순교자 등재 감사예배 및 기타 안건을 토론을 논의하고 통과시켰다.
김제노회 순교자 등재 헌의의 건도 다뤘다. 대창교회의 최창진집사와 최태섭, 김판용 청년 등 인민군에 의해 교회와 신앙을 지키려다 죽창으로 순교한 사건에 대해 순교자를 지정하기 위한 헌의였다.
한국순교자기념재단에 이사를 파송하는 건에 대해서는 재정의 문제가 우선 해결되어야 하기에 총회 임원회에 문의해 답변을 받아 진행하기로 하고 김제노회 순교자 등재의 건은 순교자기념사업부 임원들에게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이 없으므로 잔무는 임원회에 맡기고 폐회하자는 동의와 재청으로 순교자기념사업부 제1회 실행위원회를 마치고 도시락으로 오찬을 나누며 교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