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총신 신학과 83학번, 3년째 모교를 방문 해 후배들의 좋은 이웃이 되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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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신학과 83학번, 3년째 모교를 방문 해 후배들의 좋은 이웃이 되어 줘

기사입력 2022.11.0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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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신학과 83학번 동기들이 2020년 이후 세 번째로 2022114일 저녁 모교를 방문해 20222학기 신학과 정기예배에 참석해 함께 예배드리고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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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신학과 학과장인 라영환교수의 사회로 오후 640분 총신대학교 신관 5층 예배실에서 신학과 학생들과 83학번 동기들 그리고 총장 이재서목사를 비롯한 교직원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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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분과 찬양팀인 카리스의 인도로 찬양을 드린 후 사도신경과 찬송 289장을 불렀다. 83학번인 옥인교회 이은호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린 후 83학번 꽃동산교회를 섬기는 한상렬장로가 누가복음 1029~37절을 봉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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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83학번인 예수비전교회 이국진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누가 우리의 이웃인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사마리아 사람이 강도만난 사람을 도울 수 있었던 이유를 3가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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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어려움 당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자기에게 주신 사명이라고 여겼다는 것이고 둘째는 자기에게 있는 것으로 도왔기 때문에 가능했고 셋째는 원수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도울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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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학번 주평강교회 정귀석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친 후 제2부 장학금전달식을 가졌다. 83학번인 물댄동산교회 임성수목사가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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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사는 후배들에게 왜 이 길을 가려느냐는 근본적인 질문부터 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에 감사해서 예수님처럼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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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라 소개했다. 그러기 위해서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소개했다. 지혜를 갖춰야 하고 선한 인성을 갖추고 동역자들과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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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교회 신종철목사는 준비한 권면 대신 찬양으로 후배들을 축복하고 격려했다. 학생들이 환호하며 박수했다. 83학번 옥련중앙교회 한종근목사가 이재서총장에게 장학금 12,000,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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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이재서총장이 83학번을 대표한 에덴교회 이병설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재서총장이 83학번 동기들에게 감사의 말을 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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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83학번의 모임은 특별한 면이 있다. 대부분 졸업 기수를 중심으로 모임을 갖고 활동을 하는 것에 비해 83학번은 입학 기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더군다나 83학번은 대표적인 회장이 없음에도 동기들 간의 결속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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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83학번은 이국진목사의 설교와 같이 그들 자신이 후배들의 이웃이 되어주었다. 장학금을 모금해 전해 준 것만이 아니다. 3가지 차원에서 참된 이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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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후배들에게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통해 이웃이 되었다. 모교와 후배를 잊지 않고 사랑을 베풀고 도우려는 마음으로 다가온 후배들의 이웃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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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학번의 관심과 사랑은 마음만이 아니라 후배들을 찾아와 함께 예배드리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학대학원에 입학하는 후배들에게는 양복을 선물하고 사회로 진출하는 후배들에게도 선물을 마련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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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감동은 83학번이 후배들의 진정한 멘토가 되어준 것이다. 후배 사랑을 보여주고 보석 같은 말씀으로 신학생이 가야 할 길을 보여주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전수해 주고 찬양으로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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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을 하고 목회자가 되었어도 다른 동역자나 후배들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은데 83학번의 모교사랑과 후배 사랑은 귀감이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3년 이어온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되고 다른 기수에도 도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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