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총회 사회부(부장 박영수장로)가 안산에 있는 조선족 교회인 원곡동교회(김영돈목사 시무)에서 추석감사예배를 드리고 선물을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안산시 단원구에 조선족과 한족으로 구성된 원곡동교회에는 2022년 9월 4일(주일) 오후 2시 30분 총회 사회부 임원과 시화산노회 노회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함께했다.
사회부장 박영수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추석감사예배는 시화산노회 직전 부노회장인 김재열장로가 기도하고 안산 원곡동교회 성도들이 중국어로 특별 찬양을 불렀다.
사회부 서기인 김기성목사는 출애굽기 15장 22~26절을 본문으로 ‘마라의 쓴 물을 달게 하는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원곡동교회 담임인 김영돈목사가 중국어로 통역했다.
김기성목사는 조선족으로 중국을 떠나 대한민국에 살아가면서 외로움이나 고충이 있을 것이라며 위로했다. 근본적으로 우리 인생에는 마라의 쓴 물이 있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여러 가지 인생의 쓴 물을 만나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려움을 만날 때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막대기를 던질 때 마라의 쓴 물이 치료되어 단물이 된다는 것이다.
설교 후에는 전 기독신문 사장인 이재천장로가 격려사를 하고 시화산노회 긱전노회장 김충현목사가 축사했다. 원곡동교회 김영돈목사가 인사하고 시회산노회장 박재완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다문화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순서를 담당한 목사님과 장로님들께 감사드리고 참석한 성도들에게도 감사인사를 했다.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선물을 증정한다고 안내했다.
예배 후에는 기념촬영을 했다. 밝은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서로를 향한 따스한 사랑의 마음으로 축복했다. 독지가의 후원으로 마련된 선물을 받아들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