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소강석목사)가 2022년 8월 4일 오전11시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전체회의 가졌다. 주요 관심사인 부총회장 오정호목사의 건은 다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이진철, 김재규, 노경수목사의 후보자격을 박탈했다. 이진철목사는 제105회기 정치부원에 이어 제105회기 재판국원으로 활동해 총회규칙 제9조 2항 7호를 위반했다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제106회기 은급부장이었던 김재규목사는 은급부장에 입후보자가 없어 지난 22일 추가등록시 등록을 마쳤지만 총회선거규정 제4장 제15조 1항에 위반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항에는 선출직 임기중인 자가 사임하고 차기의 선출직에 출마할 수 없게 했다.
노경수목사는 전남노회가 당회수를 53당회로 보고하고 8명의 총대를 선출했으나 52당회로 확인되어 마지막 8번째 총대인 노경수목사가 총대직을 상실함에 따라 자격이 없다고 본 것이다. 노경수목사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2시에 같은 장소에서 제107회 총회 임원후보자 기호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부서기 후보에는 기호1번 김종철목사와 기호2번 김한욱목사, 부회계후보에 기호1번 한복용장로와 기호2번 김화중장로로 확정되었다.
또 GMS이사장 후보에는 기호1번 하재삼목사와 기호2번 박재신목사, 선거관리위원 후보에는 기호1번 강희섭목사 기호2번 박종탁목사, 그리고 참석하지 못한 후보는 임직순서에 따라 기호3번 임종훈목사 기호4번 전광수목사로 결정되었다.
그렇지만 주 관심 대상이었던 목사부총회장후보의 기호추첨은 진행하지 않았다. 서로 고소고발이 된 상황이기에 추 후 심의를 거쳐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