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사 이사회가 2022년 8월 4일 오전11시 총회회관 2층 여전도회실에서 전국노회에서 모인 40여명의 이사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서기 함성익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부회계 이해중장로가 기도하고 이사장 석찬영목사가 여호수가 3장 1~5절 말씀을 중심으로 ‘처음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회록서기 남세환목사가 광고한 후 부이사장 김상현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곧이어 이사장 석찬영목사의 사회로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서기 함성익목사가 회원을 호명한 후 기독신문구조조정위원회 보고의 건과 기독신문 제호변경의 건, 기타 안건 순으로 논의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가 기독신문사 앞으로 협조를 요청한 공문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의 수임사항인 기독신문구조조정처리를 위해 이사회의 협조를 요청한다는 것이다. 이사회의 인가를 요청한 것이다.
이사들은 구조조정위원회의 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증경총회장 김종준목사를 비롯한 이사들이 그대로 받고 총회 개회시 올라오는 안건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자고 제안했다.
논란이 이어진 후 서기 함성익목사는 구조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이나 지시명령서는 월권 또는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기에 받지 않는 것에 동의했고 재청도 나왔다. 이사장은 가부를 물어 통과시켰다.
기독신문사 구조조정위원회가 올린 안건에는 직제걔편의 문제와 제호 변경의 건, 그리고 정년 수정을 비롯한 정관 수정의 건과 구독료인상, 기독신문 구독하기 운동 협조, ‘주간기독신문’으로 제호 변경된 사업자등록증 제출 등의 내용이다.
이사회가 구조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총회에 보고되어 안건이 다뤄질 때 총대들이 어떻게 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총회와 기독신문의 미래를 위해 총대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조정안의 장단점을 숙고하여 더 좋은 대안 마련을 위해 연구해보아야 할 것이다.